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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를 처음 공부하시는 초보자 분들이라면 앞에 이미지리딩을 위한 방법을 한번 읽어 주시고, 자신의 카드 바보를 첫번째로 이미지 리딩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후에 설명 및 키워드 들을 공부하세요. 바보 카드 번호인 0은 어떤 카드의 앞에 뒤에도 나오지 않는 수 입니다.
메이저 카드에도 묶음에 속되기 보단 따로 있으면서 메이저 아르카나 라기도 하지요. 마치 없으면서, 있는 공 사살, 무의 개념과도 같습니다. 타로 카드에서 바보는 모자란 바보라기 보다 아직 깨달음을 얻지 못한 순수한 자를 의미 합니다. 아무 것도 없고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아 순수하고 때묻지 않고 파악 또한 불가능합니다.
메이저 아르카나의 이야기는 바보의 여행으로 시작 됩니다. 이야기에서 바보는 완성을 이룬 후에 마무리를 짓습니다. 그래서 바보 카드의 핵심 키워드는 시작, 출발, 시도, 여행 입니다. 타로카드에서 시작은 끝을 의미하며, 끝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에 끝이라는 의미도 동시에 가집니다.
여러종류의 타로에서 바보는 양면성을 모두 띄고 있으며, 어디 하곳에도 치우치게 볼 수 없습니다. 웨이트 계열의 타로에서 바보 카드는 절벽을 향해 여행하고있는 모습으로 표현 되고 옆에는 강아지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모두 양면적으로 해석이 가능하며 바보는 하늘을 보며 걷고 있지만 낭떠러지로 떨어 질수도, 곁에 있는 강아지의 만류로 꼭대기에 도달하여 멈출 수도 있습니다.
즉 완성이 되거나 중단이 될 수도 있는 양면성을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함께 하는 동료 또는 도움을 줄수있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드래곤 타로에 바보의 에이스 카드들은 시작을 의미하며 체크무늬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드래곤 타로의 바보는 광대로 표현 되기도 하지요. 광대는 재치와 자유분방함 그리고 웃고 있는 입에 슬픈 눈을 갖고 있는 이중적인 모습이지요. 페이 타로에서 바보의 앞뒤 다른 색상의 옷을 걸치고 있습니다. 이는 양면성을 의미합니다.
그렇다고 바보 카드의 의미가 양면성이라는 건 아닙니다. 앞에서 말했듯 파악을 할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이것 일 수도 또는 이것이 아닐수도.. 바보카드가 나오이 시작에 관한게 아니라면, 대부분 질문자도 굉장히 고민되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바보카드는 단순히 이렇다, 아니다 라고 말하기 보단 그 주변의 카드들을 자세히 살펴 보아야 합니다. 바보가 시작이나 여행 등의 의미로 나왔을 때는 오히려 명백한 해석이 될 수도 있습니다. 키워드 리딩은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정방향과 역방향의 구분을 원하시는 분들은 설명서 또는 책자를 참고해 주세요. 키워드를 정리해 드리자면 순수, 어리석은 행동, 미성숙, 새로운 길, 뜻 밖의 행운, 시작, 성공, 꿈을 추구, 도전, 모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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