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

완드편 - 타로 카드로 만든 이야기

Bobong11 2020. 6. 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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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아르카나의 네가지 슈트들로 이야기를 만들수 있듯이 마이너 아르카나의 네가지 슈트들도 타로 카드들을 이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이야기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경쟁으로는 적과의 경쟁이 될 가능성이 있고, 선의의 경쟁이 될 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야기를 만들어 낼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그 이야기 속에 해당하는 카드의 키워드와 늬앙스가 포함되어야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마이너 아르카나 타로 카드로 만드는 첫번째 이야기는 완드 입니다. 키워드와 이미지를 동시에 함께 적용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키워드 즉 내용의 흐름은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 덱에 따라서 이미지가 달라 자세한 내용은 조금씩 달라 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유니버셜웨이트의 완드의 1은 공허를 통해 열정이 크게 쏫아 오르는 것이라 하면, 페이타로에서 완드 1은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피우고자 하는 열정이 쏫아 오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공허에서 갑작스럽게 마음속에서 무언가가 이루고 싶다는 열정 즉 완드1이 가듣 쏫구첬습니다. 처음에 무언가의 욕구에 의해 휘말려 막상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머나먼 바다로 무역선을 보내기는 하였지만, 커다란 풍량을 만나거나 해적 등 여러 위협에 성공하지 못하면 어찌해야 하나 하는 걱정과 두려움 (완드2)이 엄습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잡생각과 걱정들은 현실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고, 묵묵하게 두려움을 이겨내며 기다렸습니다 (완드3).

막연한 기다림이 였지만, 흔들림 없는 믿음들은 끝내 큰 보상과 재산을 가져다 주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축제(완드4)를 즐겼습니다. 그러나 하루 아침에 커다란 부나 성공을 이루어 낸 것을 보이게 되면 누군에게 시기(완드5)의 대상이 될 것 입니다. 시기와 질투를 가진 대상들은 나의 것을 빼앗고 무너뜨리려 합니다. 결국 그렇게 원치 않는 경쟁자(완드6)가 나타나서 대립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경쟁자들에게서 이기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커다란 용기(완드7)가 필요로 했습니다.

하지만 나의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한동안 상황은 빠르고 긴급(완드8)하게 진행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한시도 경계(완드9)를 놓칠 수 없었습니다.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는 커다란 압박(완드10)에 의해 매일이 고통 이었지만, 끈기(완드의 시종)로 자기 자신의 해야만 하는 일들을 해냈습니다.

그리하여 경쟁자들이 나의 성공에 대한 노력에 대한 것을 인정하면 그저 오해한 것임을 알게 되었고, 경쟁자들의 사절(완드의 기사)을 통해 전해 온 화해의 소식은 그들의 갈등과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서로의 갈등은 잠시 접어두고, 풍요와 커다란 기쁨을 나누며 생명력(완드의 여왕)으로 가득 채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로서 그는 그가 처음에 마음먹어 이루고자 했던 것을 이루며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과 인정받는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만족 할 수 있는 열정의 지도자(완드의 왕)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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